1. SK 온 가족할인 아직도 모르세요?
우리집은 가족 모두가 SK를 사용하고 있다.
얼마 전까지 동생은 LG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이폰으로 바꾸면서
SK 온 가족할인을 위해 동생까지 SK 통신사로 넘어오게 되었다.
어디서 얼핏 들은 바로는 SK 온 가족할인을 받으면 통신 요금이 반값으로
확 줄어든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.
대신 매달 SK 온 가족할인이 되니까 할인을 받는 건 확실하다.
간단히 T 월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이었는데
거기서 SK 온 가족할인 가입내역을 확인해 보면 몇 개의 회선이 결합되어 있는지,
누가 결합되어 있는지, 어떤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.
2. 인터넷이랑 결합해서 할인받자
인터넷 가입하면서 SK 온 가족할인이 있다는 걸 안내받았기 때문에
고객센터에 문의하니 가족관계 증명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한다.
메일로 보내도 되고 팩스로 보내도 되는데 나는 팩스가 없으므로
사진 찍어서 메일로 보내드렸다.
확인하는 즉시 처리해 주시니까 조건만 맞으면
바로 SK 온 가족할인 가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.
아까도 말했지만 할인의 폭은 크지 않다.
하지만 적다고 해도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.
옛 속담에도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달에 3만원씩 할인받는다고 해도
1년이면 36만원이다.
절~대 가볍게 무시할 SK 온 가족할인 혜택이 아니다.
어디 가서 땅 파봐라. 3만원, 36만원 안 나온다.
단순히 내가 사용하는 통신사를 통해서 인터넷까지 설치 받고 SK 온 가족할인받는 거다.
SK 온 가족할인받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그 이상의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.
그런데 조건이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SK 온 가족할인 결합을 받지 않는다?
그렇다면 매달 몇 만원씩 버리고 있는 셈이라고 생각한다.
3. 물론 단점도 있을 터-
다만 단점이 하나 있다.
SK 온 가족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면 통신사 이동은 쉽지 않다는 거다.
인터넷의 기본 약정은 3년, 핸드폰은 2년이다. 1년의 차이가 있다.
하지만 나를 기준으로 봤을 때 스마트폰을 2년 썼다고 해서 바로 바꾸지는 않는다.
부모님들은 더더욱 바꾸지 않는다. 그렇기에 인터넷 약정 3년은 무리 없는 조건일 것이다.
다 좋을 수는 없는 법- 내가 받는 만큼 나도 최소한의 무언가를 해 줘야 하는 게
서로 윈윈하는 게 아닐까?